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전민재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전민재(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5회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1999년생 우투우타 내야수인 전민재는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 들었다. 이날 전까지 8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 1득점이 전부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7경기 출장, 타율 .245(106타수 26안타) 2홈런 7타점 3도루 7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콜업된 전민재는 5회부터 허경민을 대신해 3루수로 투입됐다. 첫 타석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이 1-2로 뒤진 5회말 2사 1루에 등장, 상대 선발 이승진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펜스 근처까지 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박세혁이 홈까지 파고 들며 1타점 적시타가 됐다.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것.
한편, 두산은 전민재의 적시타 속 6회말 현재 SK와 2-2로 맞서 있다.
[두산 전민재. 사진=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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