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백민기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백민기(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백민기는 올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이적했다. FA 계약으로 팀을 이적한 민병헌 보상선수로 두산이 백민기를 택한 것. 이날 전까지 성적은 19경기 타율 .211(19타수 4안타) 1타점 5득점.
이날 교체 출장해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백민기는 양 팀이 2-2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SK 두 번째 투수 정동윤과 상대한 백민기는 139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역전 홈런이자 2013년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다.
두산은 백민기의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3-2로 앞서 있다.
[두산 백민기. 사진=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