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역대 아시안컵 최고의 수비수 후보로 선정했다.
AFC는 1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아시안컵 최고 수비수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최고 수비수 투표를 진행한다.
AFC는 홍명보에 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태극전사의 역사적인 2002년 월드컵 4강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시아 수비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컵에서 팀 오브 더 토너먼트(Team of the Tournament)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136경기를 뛰며 차범근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많은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고 4번의 월드컵과 두번의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다'며 '2000년 아시안컵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AFC는 아시안컵 역대 최고의 수비수 후보로 홍명보와 함께 나카자와(일본) 루카스 닐(호주) 마흐다비키아(이란) 등을 선정했다. 한편 AFC는 역대 아시안컵 최고 공격수 후보로 이동국(전북)을 선정했고 미드필더에는 김주성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를 후보로 올렸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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