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우루과이 언론이 한국전에 카바니(PSG)와 스투아니(지로나) 투톱이 출격할 것으로 점쳤다.
우루과이 언론 수브라야도는 11일(한국시각) 우루과이의 한국전 예상 선발 출전 명단을 전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우루과이 선수단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전 대비를 마쳤다.
우루과이 현지 언론은 자녀 출산문제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대신 스투아니가 카바니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투아니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8경기서 8골을 터트린 가운데 메시(바르셀로나)와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미드필더진에는 벤탄쿠르(유벤투스) 베시노(인터밀란) 토레이라(아스날) 난데즈(보카주니어스)가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베시노를 제외한 선수들은 20대 초반의 유망주로 유럽과 남미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수들이다. 벤탄쿠르는 올시즌 유벤투스서 세리에A 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의 전승행진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주장 고딘(AT마드리드)과 함께 코아테스(스포르팅) 락살트(AC밀란) 카세레스(라치오)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골문은 무스렐라(갈라타사라이)가 지킬 가능성이 높다.
우루과이는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 6승1무의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을 앞둔 카바니, 카세레스, 고딘, 무스렐라 등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과 지난 2014년 평가전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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