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게임 피처'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할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이후 첫 등판이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다저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첫 승을 안긴 바 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를 테이블세터로 구성했다. 3번 타순은 데이비드 프리즈가 들어간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좌완투수인 점을 고려했다. 매니 마차도가 4번, 맷 켐프가 5번.
키케 에르난데스가 6번 타순에 들어가고 야시엘 푸이그와 반스와 7~8번을 구성한다. 류현진은 9번타자. 전날(13일) 1차전에서 부진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대신해 반스가 선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눈에 띈다. 좌타자인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도 빠졌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로렌조 케인(중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우익수)-라이언 브론(좌익수)-헤수스 아귈라(1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트래비스 쇼(2루수)-에릭 크래츠(포수)-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마일리(투수)로 짜여진 밀워키와 상대한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5-6으로 석패한 바 있다.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지면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 LA 다저스 NLCS 2차전 선발 라인업
1. CF 크리스 테일러
2. 3B 저스틴 터너
3. 1B 데이비드 프리즈
4. SS 매니 마차도
5. LF 맷 켐프
6. 2B 키케 에르난데스
7. RF 야시엘 푸이그
8. C 오스틴 반스
9. P 류현진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