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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언론이 올시즌 뉴캐슬에서 기성용의 출전기회가 많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을 나타냈다.
영국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14일(한국시각) 뉴캐슬에서 기성용의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의 경기 출전이 적은 것은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 문제가 아닌 베니테즈의 선택'이라며 '기성용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달 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 1-2 패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중원 조합에 있어 베니테즈는 쉘비와 디아메를 첫번째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성용은 하이덴과도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뉴캐슬 서포터들은 기성용이 최근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며 '기성용은 대표팀에 소집되어 우루과이전에서 85분간 활약하며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기성용은 부상이 있기보다는 단지 베니테즈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니테즈 감독이 이끌고 있는 뉴캐슬은 올시즌 첫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무6패(승점 2점)의 성적으로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 등은 베니테즈 감독 경질 가능성까지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영국 TBR풋볼이 '뉴캐슬의 부진 탈출을 위해선 기성용을 투입해야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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