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회는 삼자범퇴… 2이닝 무실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 역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 선발 등판,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막판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에서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도 1회를 실점 없이 끝낸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상대로 2볼로 몰렸지만 3구째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트래비스 쇼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커터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에릭 크래츠마저 범타로 막고 2회를 마무리했다.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공은 3루수 저스틴 터너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2회 투구수는 13개였으며 총 투구수는 24개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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