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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호투를 이어갔다. 3회말에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0-0 스코어가 계속된 가운데 3회말을 맞이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올란도 아르시아의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지만, 웨이드 마일리에게 2루타를 내줘 1사 2루에 놓였다. 좌익수 맷 켐프의 타구 판단이 매끄럽지 않아 단타가 2루타로 이어진 상황이었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로렌조 케인을 낮은 코스로 향한 유인구로 삼진 처리, 급한 불을 끈 류현진은 이어진 2사 2루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1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3회말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말에 11개의 공을 던졌고, 3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35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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