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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덜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에 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1 2차전에서 독일에 3-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1승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독일은 1무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하락했다. 독일은 지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패해 탈락한 가운데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부진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독일을 상대로 데파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벨과 벌그웬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데용, 데 룬은 중원을 구성했고 블린드, 판 다이크, 데 리트, 둠프리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독일은 우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뮐러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크로스, 찬,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헥토르, 훔멜스, 보아텡, 긴터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네덜란드는 전반 30분 판 다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판 다이크는 바벨이 시도한 헤딩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42분 데파이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바이날둠이 득점행진에 가세해 승리를 자축했고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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