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도현이 7년만에 이솜과 포장마차에서 마주한 사연은 뭘까?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제3의 매력’ 에서는 홍 디자이너(최병모 분)의 패션쇼에서 몸싸움을 벌인 뒤 김소희(신도현 분)가 이영재(이솜 분)의 집에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후 소희와 영재는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앞에 두고 앉는다. 이내 소희는 “옛날부터 넌 그랬어. 적어도 다른 애들은 뒤에서 씹건 어쩌건 내 앞에서는 잘 보이려고 용들을 썼는데. 너는 뭔데 내 앞에서 그렇게 당당하니? 잘난 것도 쥐뿔도 없는게.”라고 말하며 영재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너 정도 커리어가 그렇게 큰일을 맡는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상식적으로? 그래서 내가 너 추천 한 거야. 쥐뿔도 없는 게 좋아서 방방 날뛰다가 내가 진상 좀 떨면 쪽팔리게 나가 떨어 질 테고.. 너 현실 파악 좀 시켜줄려고..”라고 말을 덧붙이며 자존심이 상했는지 약간 눈시울을 붉혔다. 어느 누구에게 당당하고 콧대 높았던 그녀의 반전매력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는 후문.
영재는 그간 자꾸만 못된 말을 쏘아붙였던 소희가 이해가 되는 듯 소희의 빈 잔을 채워주려 하지만 영재의 손길을 뿌리친다.
특히 “넌 끝까지 재수 없다고 말하려 왔어. 나는 앞으로도 계속 잘 나갈 거니까.”라고 말하며 베지테리언이라고 선언했던 그녀가 닭 모래집을 씹어먹는 모습에서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며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키기도 했다.
한편, JTBC ‘제3의 매력’은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주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JTBC ‘제3의 매력’]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