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8시즌을 빛낸 MVP와 신인상 타이틀은 어느 선수가 차지하게 될까.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KBO MVP와 신인상 투표가 정규시즌 종료 다음 날인 오는 15~16일 이틀간 실시된다.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KBO리그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8 KBO MVP 및 신인상 투표는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MVP 5명, 신인상은 3명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VP 후보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가 MVP도 배출할지 관심사다. 두산 소속 선수가 MVP로 선정된 것은 2016시즌 더스틴 니퍼트가 가창 최근의 사례다. 국내선수는 1995시즌 김상호(당시 OB) 이후 없었다.
신인상은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18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3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된다.
올 시즌 신인상 자격을 갖춘 선수는 투수 64명, 타자 58명 등 122명이다. 이 가운데 고졸 신인 최다이자 신인 한 시즌 최다 2위인 29홈런을 때린 강백호(KT)가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힌다.
투표인단은 개별 발송된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해 투표하면 된다.
MVP는 순위 별로 1위에게 8점이 부여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차적으로 4, 3, 2, 1점이 주어진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는 1점의 점수를 얻게 되며, 선수 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다.
만약 동일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11월 19일 열릴 예정인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
[두산 선수들(상), 강백호(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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