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임준혁-김대유-허건엽-이윤재 웨이버 공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정규시즌 종료 후 선수단 재정비에 들어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KBO에 투수 임준혁, 김대유, 허건엽과 포수 이윤재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임준혁은 인천 숭의초-동산중-동산고를 거쳐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임준혁은 통산 213경기에 등판해 19승 2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군 성적은 6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36.

좌완 사이드암 투수인 김대유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3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4순위로 지명돼 SK에 입단한 허건엽은 퓨처스리그 12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9.28을 남겼다.

포수인 이윤재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55순위로 지명돼 SK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2홈런 11타점을 올린 바 있다.

[웨이버 공시된 임준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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