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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복면가왕' 속 '궁예'의 정체는 배우 고세원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가 6연승에 도전한 가운데, 새로운 8인의 복면 가수가 맞섰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궁예'와 '미실'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를 부르며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유영석은 "잔잔한 노래인데 굉장히 치열하게 들었다. 이 무대의 주연은 미실이지만 궁예는 더 빛나는 조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미실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모든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오늘 미실님은 뮤지컬 무대에서 베테랑 중 베테랑이 아닐까 싶다. 초반에 노래를 하기보다는 조용히 대사를 읊조리는 듯 했다"고 추측했다. 뒤이어 '미실'이 선보인 대비마마 성대모사에 판정단들은 뮤지컬배우임을 확신했다.
'미실'이 64표로 '궁예'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조규만 '다 줄거야'를 부른 '궁예'는 고세원이었다. 배우임을 아무도 예상 못한 판정단들은 충격에 빠졌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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