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위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1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서 아이슬란드를 6-0으로 대파하기도 했던 스위스는 2승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아이슬란드는 3전전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스위스는 후반 7분 세페로비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세페로비치는 샤카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22분 랑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랑은 샤키리가 골문앞에서 감각적인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이슬란드는 후반 36분 핀보가손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스위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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