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스페인전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피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4조 3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케인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격파에 앞장섰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던 케인은 스페인 선수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대표 수비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케인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이적을 권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이 이적설을 묻자 케인은 “오늘은 날이 아니다”며 자리를 빠르게 빠져 나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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