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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중국 IT그룹 텐센트와 손잡고 쇼트클립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텐센트와 쇼트클립 플랫폼 yoo(요우스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뛰어난 한류 쇼트클립 콘텐츠를 발굴, 기획해 yoo(요우스핀)에 공급할 계획이다.
쇼트클립 콘텐츠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말한다. 누구나 손쉽게 제작하고 소셜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고,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쇼트클립 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인 10~30대를 위한 한류 콘텐츠를 생산할 방침이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드라마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1위 엔터 기업인 모회사 화이브라더스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쇼트클립 콘텐츠는 중국뿐만 아니라 10~30대의 글로벌 트렌드이기도 하다. 텐센트와 함께 중국에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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