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아이콘 구준회, "좋은 시 아껴뒀다가 시집 출판하고파"…명품복근까지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녹화 당시 멤버 비아이는 바비가 최근 연습하고 있는 애교가 있다며 제보했고, 이를 들은 바비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바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어깨 결림' 애교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스웨그 넘치던 그의 비즈니스적인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기세를 이어 요즘 '애교 머신'이 됐다는 비아이와 애교 대결을 펼쳤고, 바비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그만의 깜찍함으로 꿋꿋하게 애교를 선보여 MC 박소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또한 바비는 녹화 내내 승부욕을 불태우며 멤버들에 대한 폭로를 거침없이 하는 등 큰 활약을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이뿐만 아니라 그는 비아이와의 랩 무대, 걸그룹 댄스까지 선보이며 무한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또한 바비는 높이뛰기 개인기를 선보이는 막내 정찬우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불꽃 튀는 승부욕을 보여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콘 내 대표 '감성남'인 구준회는 평소 자신의 SNS에 자작시를 업로드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녹화 내내 장난꾸러기 같던 그가 진지하게 펼쳐 보인 노트에는 시뿐만 아니라 시화까지 빼곡히 차 있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구준회는 이제 자신의 시를 방송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시를 아껴두었다가 추후 시집 출판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보인 것. 그는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연륜이 묻어나는 시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히며 진지한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최근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몸매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구준회는 '명품 복근'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는 복근을 공개하기 전 "체크해보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공개된 복근은 완벽한 굴곡을 뽐내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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