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안경남 기자] 3경기 연속 결장한 이승우(엘라스베로나)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파나마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2-1로 꺾은 벤투호는 파나마와 비기며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A매치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를 이어갔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나타난 이승우는 “경기에 뛰지 못해 아쉽지만 감독님의 선택이다”면서 “소속팀에 돌아가 열심히 하면서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뛰든 안 뛰든 대표팀에 오는 건 영광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지만 내가 더 발전해서 성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벤투호 데뷔 경기인 코스타리카전 교체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투입됐기 때문에 이승우가 나오지 못했다. 그 포지션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능력이 좋다. 그래서 다른 선수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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