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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의 4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 수술을 받은 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같은 달 27일 사망했다.
당시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전 원장 강모씨는 신해철에 적절한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
1988년 밴드 무한궤도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가요계에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카페' '민물장어의 꿈'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신해철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언변과 때로는 거친 독설을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며 '마왕'으로 불렸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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