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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프로야구 생중계 여파로 지난 몇 주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나 혼자 산다’가 결방한 가운데, 지난 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은 무엇일까?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2018년 10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녀 2만1,602명에게 조사한 결과, JTBC ‘신서유기5’가 12.1%로 지난 일주일(10/17~10/23)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신서유기5’는 아침 기상미션을 예언한 은지원의 소름 돋는 촉을 시작으로 송민호와 피오의 국수 토핑 복불복, ‘라믈리에’ 강호동의 라면 5봉 흡입까지 쉴 틈 없는 웃음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번 주 28일 방송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빨간종이, 파란종이 기상미션의 결과가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왕좌의 게임’편을 방영한 ‘런닝맨(8.9%)’이었다. 이날 레이스는 서열전쟁으로 이루어져 미션마다 멤버들의 서열이 바뀌었다. 멤버들은 서열이 변동될 때마다 거만함과 비굴함을 오가는 태세전환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사위 숫자 합이 큰 순서대로 서열이 정해지는 최종 미션에서 지석진이 한방역전에 성공하고 김종국은 꼴찌를 기록했다. 몇 년 만에 우승하는 지석진을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위는 이준기와 아이유가 등장한 ‘아는 형님(7.2%)’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6.2%)’, ‘1박2일(5.1%)’, ‘미운우리새끼(5.0%)’ 등이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67%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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