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클리퍼스가 하든이 빠진 휴스턴을 제압했다.
LA 클리퍼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30점을 올린 몬트레즐 하렐의 활약 속 133-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즌 성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휴스턴은 3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1승 4패.
1쿼터를 31-30으로 마친 클리퍼스는 2쿼터 중반 주도권을 잡았다. 59-54에서 다닐로 갈리나리의 핑거로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클리퍼스는 하렐의 자유투 득점과 토비아스 해리스의 바스켓카운트로 68-56, 두 자릿수 점수차로 벌렸다. 70-61, 클리퍼스의 9점차 리드 속 전반 끝.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3쿼터 초반 1점차까지 쫓긴 클리퍼스는 해리스와 에이버리 브래드리의 연속 3점슛으로 상대 추격 흐름을 끊었다. 이후 해리스와 하렐의 득점 속 96-8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 2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여유있게 승리를 완성했다.
하렐은 NBA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2점슛 8개를 넣었으며 자유투는 15개를 시도해 14개를 적중시켰다.
갈리나리가 16점, 해리스가 15점, 브래들리가 14점을 보탰다.
휴스턴에서는 카멜로 앤써니가 24점을 올렸지만 팀 3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몬트레즐 하렐.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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