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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더슨이 월드시리즈에서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작 피더슨(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피더슨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8타수 6안타를 기록했으며 그 중 3개가 홈런이었다.
1, 2차전에 상대 선발이 좌완이 나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피더슨은 이날 리드오프로 나섰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피더슨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리즈 첫 안타를 월드시리즈 통산 4번째 홈런으로 장식한 것.
다저스는 피더슨의 홈런 속 4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작 피더슨.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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