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타격감은 걱정하지 않는다."
SK의 마지막 실전은 13일 인천 LG전이었다. 정확히 2주만인 27일 넥센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2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서 충분히 쉬었다. 대신 타자들의 실전 타격감 회복이라는 변수는 있다.
KBO 포스트시즌 역사는 결국 실전감각 저하보다 휴식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다. 넥센 장정석 감독 역시 26일 미디어데이서 "SK 타자들이 충분히 쉬면서 에너지를 비축한 게 중요하다"라고 경계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역시 타자들에게 기대를 건다. 1차전을 앞두고 "걱정하지 않는다. 준비를 잘했다. 라이브 청백전을 통해 최대한 실전 감각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주간의 노력에 만족한다. 후회없이 준비했다. 경기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뜨거운지 차가운지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힐만 감독은 "두 번째 청백전 치르는데, 6회가 지나서 야수 한 명이 나를 찾아왔다. 그 야수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걸 잘 소화하고 있다고 하더라. 우리 타자들이 실전에 맞게 잘 준비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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