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큰 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줬다."
SK는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베테랑 박정권을 넣었다. 정규시즌 14경기서 31타수 5안타 타율 0.172 2홈런 6타점 4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경험이 많고, 포스트시즌만 되면 펄펄 나는 박정권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박정권은 통산 플레이오프 15경기서 61타수 22안타 타율 0.361 6홈런 15타점 1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국시리즈서도 28경기서 82타수 22안타 타율 0.268 3홈런 17타점 10득점으로 순도 높았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27일 1차전을 앞두고 "박정권은 큰 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 줬다. 그런 베테랑이 팀에 이 시점에 합류한 것 자체로 좋은 상황이다. 충분히 팀에 영향력을 미칠 선수다. 정확한 롤이 어떻게 될지는 시리즈가 시작되고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발과 중간을 오갈 수 있는 문승원이 1차전에 불펜투수로 나설 수도 있다. 힐만 감독은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불펜 투수는 상황에 맞게 언제든 투입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정권.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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