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전준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146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정은 플레이오프 역대 최장 연속경기 출루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전까지 최정은 2009년 10월 7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1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기록을 16경기로 늘리며 전준호(당시 현대)가 갖고 있던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2차전에 출전해 출루를 할 경우 신기록을 세운다.
SK는 최정의 홈런 속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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