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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축구의 ‘특급 유망주’ 도안 리츠(20, 흐르닝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다 지난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네덜란드 리그에 진출한 도안은 흐로닝언에서 2시즌 동안 5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최근 10월 A매치 기간에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안이 유럽과 일본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일본의 기대주 도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 밖에도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도안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도안 영입을 위해 흐로닝언에 500만 파운드(약 73억원)을 제시할 계획이지만, CSKA모스크바의 1,000만 유로(약 130억원)을 거절한 만큼,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도안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안의 에이전트인 타로 마사오는 “당장 흐로닝언을 떠날 계획은 없다. 하지만 다음 이적할 때는 2,000만 유로(약 260억원)의 이적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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