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유벤투스 13경기 무패행진...엠폴리에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엠폴리에 역전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엠폴리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유벤투스는 리그 10경기 무패(9승 1무, 승점28)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13경기 무패다. 반면 엠폴리는 1승 3무 6패(승점6)에 머물렀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발라, 호날두, 베르나르데스키가 스리톱을 구축했다. 2선에는 마투이디, 벤탄쿠르, 피야니치가 자리했다. 포백은 산드루, 루가니, 보누치, 데실리오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스체스니가 꼈다.

유벤투스는 선제골로 내주며 끌려갔다. 엠폴리가 전반 28분 카푸토의 선제골로 유벤투스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에 호날두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9분 호날두가 디발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25분에도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짜릿한 역전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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