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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리그 6, 7호골을 연속해서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라섰다. 호날두의 이탈리아 정복이 시작됐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엠폴리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유벤투스는 리그 10경기 무패(9승 1무, 승점28)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엠폴리는 1승 3무 6패(승점6)에 머물렀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선발 출격한 호날두는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아낸데 이어 후반 25분에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멀티골로 호날두는 리그 6, 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2위에 등극했다. 시즌 초반 득점이 터지지 않아 우려를 받았지만, 어느새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득점 1위 크르지초프 피아텍(9골)과는 단 2골 차이다. 몰아치기에 능한 호날두다. 언제든지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도 매서운 득점포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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