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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어스가 동점 홈런을 때렸다.
스티브 피어스(보스턴 레드삭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3-4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피어스는 상대 4번째 투수 켄리 잰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해가 첫 월드시리즈 무대인 피어스는 통산 월드시리즈 첫 홈런을 결정적인 순간 날렸다. 빅리그 전체로 보면 2007년 데뷔 후 첫 홈런.
보스턴은 6회 4실점 뒤 7회 3득점에 이어 피어스의 홈런으로 8회초 현재 4-4 균형을 맞췄다.
[스티브 피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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