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도망가는 홈런포를 날렸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이재원은 상대 선발 에릭 해커의 143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포스트시즌 19경기만의 첫 홈런이다.
SK는 이재원의 홈런 속 6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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