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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평화를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49회에선 5주년 특집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첫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축구선수 이동국, 박주호와 사업가 고지용은 한 목소리로 "평화와 희망을 물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 깨끗한 자연 그보다 좋은 건 없는 거 같다"라며 "더 늦기 전에 되도록이면 잘 가꿔서 물려주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화의 날이 언젠가 올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지용 아들 고승재는 "지구는 하나뿐인 거잖아요. 진짜 소중한 거다"라고 당차게 외치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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