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샤이니 민호부터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추성훈-추사랑 부녀 등까지 총출동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49회에선 5주년 특집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첫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아빠들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 깨끗한 자연 그보다 좋은 건 없는 거 같다. 더 늦기 전에 되도록이면 잘 가꿔서 물려주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평화의 날이 언젠가 올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자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5주년 특집의 취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고지용-고승재 부자, 이동국 아들 이시안은 백두산으로 떠났다. 샤이니 민호는 K리그 경기로 부득이하게 불참한 이동국을 대신해 이시안의 보호자로 나서기도 했다. 민호는 여정 내내 이시안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거듭 "삼촌이 해줄게"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백두산 원정대엔 '원년 멤버' 이휘재가 합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폭풍 성장한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과 함께 나타났다. 이휘재는 "하차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남 같지가 않다. 항상 같이 하는 것 같다"라며 "5주년이니까, 무조건 참여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제주도 한라산 원정대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 봉태규와 시하 부자,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 등으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이 팀에도 깜짝 멤버가 등장했다. 바로, 추성훈과 추사랑 모녀. 이들은 하와이에서 19시간 비행 끝에 제주도 팀에 합류,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추성훈은 "가족이지 않나"라며 웃어 보였다.
벌써 8세가 된 추사랑은 처음 만난 동생들을 따뜻하게 챙겼다. 그는 박나은과 윌리엄의 손을 꼭 잡고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뒤 사이좋게 나눠 먹기도 했다.
특히 추사랑과 박나은은 닮은꼴 외모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두 사람은 똑 닮은 꽃미모를 뽐내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녹였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