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결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결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43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박결은 2번홀, 6번홀, 9번홀, 10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4년 10월 KLPGA 데뷔 후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으나 이번 대회서 우승의 한을 풀었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우승 후 박결은 "제주도가 아니라 내륙에서 열린 대회였다면 오늘 줄인 타수였어도 우승을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지키자는 마음으로 첫 홀 티샷을 했는데, 바람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이런 날이 과연 올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이런 날이 왔다.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다연, 배선우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 박주영, 김지영2, 김민선5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위, 최가람, 김지현, 최혜용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7위, 김혜선2, 김지윤, 김지현2, 장은수, 장수연, 김아림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디.
[박결.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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