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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이문세가 22년 만에 '별밤지기'로 부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사부 이문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문세는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날로그식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저녁 식사 도중 멤버들과 이문세는 과거 전국민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이문세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를 추억했다. 특히 이문세는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로고송을 불러 추억을 상기시켰다.
이후 이문세는 그 때 그 시절처럼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엽서를 써서 사연을 보내라고 요청했다. 모두 감성에 젖은 가운데, 돌연 이문세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불이 꺼지더니, 이문세가 '휘파람'을 부르며 등장했다. 봉평 밤하늘을 가득 채운 이문세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소름이 쫙 끼쳤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문세는 "22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별밤지기' 이문세다. 이 수많은 별들과 수많은 벌레들, 별과 달, 모두가 우리에게 축복을 내려준 이 밤. 반가웠다. '별밤지기' 이문세, 이제 여러분 속으로 내려가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흥분시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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