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 첫 경기서 이겼다.
박수호 감독(수원여고)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벵갈루루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BA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챔피언십 A조 예선 첫 경기서 대만에 64-56으로 이겼다.
한국이 2019년 태국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디비전 A A조에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와 함께 묶였다. B조는 중국, 일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준결승에 오르는 4개국이 월드컵에 나선다. 조 1위는 4강에 직행, 월드컵 티켓을 따내고 2위는 다른 조 3위와 6강 토너먼트를 치러 이겨야 4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 티켓을 따낸다.
대만은 최근 아시아 여자농구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박인아가 1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 대만 추격을 따돌렸다. 신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13점, 이해란이 12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018-2019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를 예약한 에이스 박지현은 5점 8리바운드 2스틸 3블록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29일 오후 7시에 인도네시아와 2차전을 갖는다.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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