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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YB(송민호, 피오, 안재현) 팀이 형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포기했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5'에서는 아침 식사가 걸린 빨간 종이, 파란 종이 투표를 위해 맞대결을 펼치는 YB, OB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투표권을 모두 수집 뒤 개표를 시작했다. 첫 번째 빨간 종이에서는 피오의 이름이 나와 OB를 당혹시켰다. OB는 피오의 이름을 적지 않았기 때문. 이는 송민호와 피오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YB의 이름을 모두 빨간 카드에 적었고 도리어 OB의 이름은 파란 카드에 적었다.
최종 결과, 파란 표는 모두 OB팀에게로 돌아갔다. 각각 3표와 2표, 1표를 얻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아침 식사가 확정됐다.
사실 은지원은 전날 밤 이러한 결과를 다 예상했다. 은지원은 "우리 다 쓰는 거 아니냐. 형들 밥 먹으라고. 우리만 이렇게 나쁜 생각 하는 거 아니냐. 왠지 역풍 맞을 느낌이다"며 "쪼잔한 형들 된다. 쟤네 우리 밥 먹인다고 우리 이름 썼을 거 같다. 괜히 우리 안 좋게 보일 것 같다"고 추리했다. 이수근과 강호동은 무시했지만 은지원의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특히 출구조사에서 한 표도 받지 못한 강호동을 위해 송민호는 "사실 먹으려면 우리 셋 다 먹을 수 있다"며 "그런데 그냥 그 생각이 좋은 것 같다. 형들 아침 드시라고 하고 빨간색에는 우리 이름 세 명 쓰자. 호동이 형이 제일 연장자니까 파란색 두 표 쓰자"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 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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