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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소속사 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의 폭행 사실을 폭로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심경을 밝힌다.
지난 22일 이석철이 기자회견 이후 프로듀서 문 씨를 폭행혐의로, 소속사대표 김창환 씨를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창환 씨는 폭행을 방조한 적이 없다며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후 지난 26일, 1차 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한 이석철과 이승현. 30일 방송될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창환 씨는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 씨의 폭행사실을 알고 바로 조취를 취했으며 2차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석철은 재발방지를 약속한 이후 2차피해가 없었다는 김창환 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2차 폭행은 있었으며 이후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현은 이로 인해 자살 생각까지 했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형제는 문자로 출석체크를 하지 않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우진 군과 함께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 이후 일부 멤버들은 공식 스케쥴을 그대로 소화해 논란이 되었지만 지난 22일 결국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이석철은 여러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며 용기가 안나 멤버들에게 연락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30일 밤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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