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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성난황소'에서 액션 본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마동석은 특히 액션 영화 장르에서 빛을 발하는 자타공인 액션 장인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웃사람'(2012)부터 '범죄도시'(2017)까지 위협적인 존재감과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를 이어 마동석표 통쾌한 액션의 시작을 알린 것은 단연 '부산행'(2016)이었다. 아내를 지키기 위해 좀비들을 맨손으로 때려잡는 윤상화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만 관객 동원의 히든 카드로 부상했다. 이어 추석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던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조폭보다 무서운 형사 마석도 역으로 분해 손바닥만으로 조폭들을 한 번에 일망타진하는 등 액션을 맘껏 펼치며 믿고 보는 액션 배우의 반열에 등극했다.
이처럼 마동석은 매 작품 그만의 장점을 진화시키며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준데 이어 '성난황소'에서 액션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물이다.
마동석은 동철로 분해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핵주먹 액션을 선보일 전망. 아내 지수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커지는 판에서 온 몸을 던진 액션을 선보이며 혼신의 열연을 보여주는 것.
연출을 맡은 김민호 감독이 "5년 동안 '성난황소'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마동석 배우가 아니면 안 되는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라고 장담했을 만큼 마동석만이 선사할 수 있는 시그니처 액션으로 관객들의 짜릿함을 배가시킬 준비를 마쳤다.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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