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테너 박완, 연말 단독콘서트 개최…오늘 티켓오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명성황후'의 고종 역으로 잘 알려진 박완이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기적'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티켓 오픈을 예고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박완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Crossover Festival '기적'이 1일 티켓 오픈한다.

'기적'은 박완의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시리즈, 그 첫 번째 테마로 우리의 삶은 기적으로 시작됐고 기적으로 채워지며 다시 기적으로 돌아가는 인생의 통찰을 담아 기획됐다.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레퍼토리와 작품을 해석하는 통찰력으로 관객에게 호소력 짙은 감동을 전하는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완은 오는 이번 공연에서 또 한번 섬세하고 역동적인 목소리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크로스오버-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윤승업 수석 지휘자가 협연해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기적'에 관한 일반들의 특별한 사연을 사전에 공모 받아 연출 요소로 활용해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완이 예술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 '일디보(IL DIVO)'와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내한 당시 협연을 진행해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정원, 홍지민, 김소현, 최우혁, 김성훈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 게스트로 확정되면서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주최 측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질 박완의 단독 콘서트를 기대해달라"며 "연말, 연인이나 가족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더프리젠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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