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손나은 "원작 부담 컸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연기자 손나은이 영화 '여곡성'으로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여곡성'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유영선 감독과 출연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나은은 "드라마에 주로 출연하긴 했지만 영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이렇게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작이 워낙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서 부담이 컸지만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며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곡성'은 지난 1986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를 그린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