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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재규 감독의 ‘완벽한 타인’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1일 17만 2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9만 1,441명이다.
이틀만에 5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은 2위를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와 함께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웃음폭탄이 팡팡 터지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인간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헤집는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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