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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즈원 츄(IZ*ONE CHU)'에서 아이즈원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MT 이야기가 펼쳐졌다.
1일 방송된 '아이즈원 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일본 도치기현으로 MT를 떠난 아이즈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혼다 히토미의 집을 방문한 열두 멤버들과 히토미 가족들과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혼다 히토미의 오빠가 자신의 원픽으로 야부키 나코를 선택하는 순간에는 2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히토미의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을 함께 보기도 하고 어머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준 집밥을 나눠먹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히토미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준비한 편지, 딸을 걱정하실 히토미 부모님을 위해 아이즈원 멤버들이 써 내려간 편지에는 서로를 생각하는 진심이 담겨있어 보는 사람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프로듀스48' 촬영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첫인상과 사뭇 달랐던 권은비의 반전 캐릭터, 친화력 강한 최예나와 낯가리는 조유리가 A반에서 처음 만나 벌어진 에피소드 등 이야기 꽃을 펼치며 잠들기 전까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쇼콘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단독, 최초 공개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즈원은 2년 6개월 간의 여정을 시작하는 쇼콘에서 데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과 '프로듀스48' 경연곡 등의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 백 스테이지, 인기 드라마와 CF 등을 패러디한 VCR 제작기도 눈길을 끌었다. 긴장되는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데뷔의 기쁨을 만끽하는 아이즈원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쇼콘 생방송 종료 이후의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조명이 꺼진 후에도 “앵콜"을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아이즈원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것. 아이즈원은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곡 '꿈을 꾸는 동안'을 부르며 팬들과 교감했다. 떨리는 데뷔 무대를 의연하게 마친 아이즈원 멤버들은 앵콜 무대 후 팬들과 교감하는 순간에야 벅찬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즈원 츄'는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의 일상과 데뷔 과정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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