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크루즈' 티저 첫 공개…장동민 "크루즈, 내 로망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크루즈 타기가 자신의 인생 로망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탐나는 크루즈'는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인 크루즈 여행 중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매 순간 출연자들의 선택을 통해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자와 즐기지 못하는 자가 결정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7박 8일간 지중해를 항해하며 유럽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들을 방문하는 화려한 크루즈 여행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크루즈 선원들의 비하인드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탐나는 크루즈' 제작진은 2일 출연진 티저를 공개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개그맨 장동민.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변함없이 맛깔나는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는 장동민이 누구라도 '탐내는' 크루즈 첫 탑승 소감을 전한 것.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장동민은 "크루즈에 오르는 것은 인생 로망 중에 하나였다"며 크루즈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에서 인생 로망을 이룰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밝힌 장동민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휴식과 재충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어 '크캉스(크루즈+바캉스)'가 실제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유럽 여행이 처음이라 각 나라들이 너무 기대된다"고 밝히며 기항지 관광에 대한 로망 또한 나타냈다.

하지만 공개된 티저에서 장동민의 기대 가득한 심경과는 달리 기항지로 여행을 떠나지 못해 분노하고, 승객들에게 서빙을 하고, 객실 청소를 하는 등 반전 가득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탐나는 크루즈' 제작진은 "앞으로 한명씩 출연진들의 티저가 계속 공개된다. 같은 배에 오르지만 각자 꿈꾸던 로망과 느끼는 것들은 모두 다르다. 때문에 관전 포인트 또한 어떤 출연진에 이입해서 각자의 크캉스를 지켜보는가에 따라 다채로워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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