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국시리즈행 티켓이 걸린 플레이오프 5차전. 에릭 해커와 이승호(이상 넥센), 박종훈과 문승원(이상 SK)이 미출장 선수로 분류됐다.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를 따내는 팀은 두산 베어스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갖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팀별 엔트리가 30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8명이다. 각 팀들은 경기에 앞서 미출장 선수 2명을 결정해야 한다.
홈에서 열린 3~4차전을 모두 이겨 시리즈를 최종전까지 끌고 온 넥센의 미출전 선수는 해커와 이승호다. 예정된 선택이다. 이승호는 4차전서 선발 등판해 4이닝을 소화했던 투수다.
5차전 선발투수가 제이크 브리검인 가운데 제리 샌즈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해커도 자연스럽게 5차전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를 꺾는다면, 넥센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은 해커가 유력하다.
이에 맞서는 SK에서는 박종훈과 문승원이 등판하지 않는다. 문승원은 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박종훈도 3차전서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에 그쳐 패전투수가 됐다. SK는 문승원과 박종훈이 미출장 선수로 분류된 가운데 김광현이 선발 등판, 한국시리즈 티켓을 노린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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