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차전] SK 김성현, 브리검 노히트 깨는 첫 안타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성현이 브리검의 노히트 행진을 저지했다.

김성현(SK 와이번스)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5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김성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등장했다.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한 김성현은 2구째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날렸다.

단순한 1안타가 아니었다. 팀 타선이 이전까지 브리검을 상대로 단 1안타도 치지 못했기 때문. 브리검은 이전까지 사사구만 2개 내줬을 뿐 노히트노런 행진 중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김광현과 브리검의 호투 속 5회말 현재 0-0으로 맞서 있다.

[SK 김성현.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