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최강희 감독 부임 발표...2019시즌부터 지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이 최강희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톈진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 부임 소식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2019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톈진 구단은 “톈진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최강희 감독을 선택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2019년부터 팀을 지휘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2005년부터 전북 현대를 이끌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K리그 우승 6회 등 수 많은 우승 경험을 가졌다. 2014년 FIFA 월드컵 예선도 통과했고 2006년과 2016년에는 AFC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북 잔여 경기를 지휘한 뒤 톈진에 합류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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