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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열두밤' 한승연, 신현수가 단짠 로맨스를 펼쳤다.
2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열두밤'에서는 한유경(한승연)과 차현오(신현수)가 이별하고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경은 현오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눴지만 현오는 갑자기 일이 생겨 오늘 떠나야 한다며 이별을 고했고, 유경은 눈물을 참으며 “떠나는 이유 제대로 설명해”라고 말했다.
그렇게 현오와 헤어진 후 채원(이예은)의 집을 찾은 유경은 “맥주 한 잔 먹고 잊어 버려야겠다.”고 말했지만 슬픔을 감출 수 없었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아름(김이경)에게 “안아줄까?”, “사람 체온이 힘을 줄 때도 있잖아”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또한 비어있는 현오의 방과 남겨진 짐을 바라보며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후 극의 말미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현오와 다시 재회하는 유경의 모습이 그려졌고, 잠시마나 설렘의 순간을 느꼈지만 전 남자친구의 연락과 함께 이들의 연애에 적신호가 켜지며 또다시 위기를 예고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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