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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DJ DOC 정재용(45)의 예비신부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26)가 소속사와의 채무 문제를 해결했다.
3일 오후 DJ DOC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조규상 대표와 아이시어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는 공동 공식입장을 통해 앞서 불거진 선아(이선아)의 무단이탈 및 채무 등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두 소속사 측은 "채무 관계에 대해서 양사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였고,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하여서 금일 (11월3일 토요일) 모두 변제 처리 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서로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새 음반을 준비중인 DJ DOC 멤버들과 아이시어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용과 선아는 12월 1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했고, 선아는 현재 임신 9주차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선아 전 소속사가 개인 채무 관계 및 무단 탈퇴에 대한 입장을 전했고, 정재용 측 역시 불쾌감을 드러내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슈퍼잼레코드, 담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잼레코드 조규상 대표,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입니다.
일단 담 엔터 황해원 대표와 정재용씨의 예비신부인 이선아 양과의 개인 채무 일로 인해 이렇게 시끄럽게 된 점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현재 신부 이선아 양이 일반인인 관계로 대변인이 없어 정재용 씨의 가족이 되실 분이라 저희 회사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슈퍼잼레코드에서 일 처리와 대변을 하게 된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채무 관계에 대해서 양사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였고,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하여서 금일(11월3일 토요일) 모두 변제 처리 하였습니다.
담 엔터테인먼트의 황해원 대표도 개인적인 채무문제와 계약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지못하고 기사를 통해 무단이탈, 계약관계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에대해 죄송하다고 생각하며, 또한 의도치않게 정재용씨의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고, 이 사건을 통해 정재용씨에게 갔을 피해나 이미지손상에대해 죄송하다고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아에게는 축복 받을 날에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을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슈퍼잼레코드 대표자인 저도 이 사건에 관련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못한 채 채무문제로 머리 아팠을 황해원 대표에게 감정적으로 파렴치한, 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선아의 탈퇴에 관하여 소속사의 회유와 압박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보도를 통해 담엔터 측에 이미지 손상이 있었던 점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아 또한 개인적인 채무와 계약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지못하고 두 양측에 피해를 입힌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한번 양사간 두 대표자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서로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번 일로 새 음반을 준비중인 멤버들과 아이시어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슈퍼잼레코드와 담엔터테인먼트 두 대표자의 공동 확인 보도자료입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재쇼'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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