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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썰전'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썰전' 녹화에서 박형준 교수와 이철희 의원은 앞서 야권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기간 중 선글라스를 낀 채 비무장지대(DMZ)를 시찰한 것을 비난했던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이철희는 “선글라스 끼는 것은 자유다”라며 “앞으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라고 하면 되는데 마치 큰 사고를 친 것처럼 몰아세우니 과하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형준 교수는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해 “참 특이한 비서실장이다. 대부분의 역대 비서실장들은 대통령 그림자도 안 밟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철희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주식에 비유하자면 임종석 비서실장은 주목해봐야 할 ‘글래머 주식'이다. 안정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블루칩'이라고 하고,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이 있고 주식 상승 탄력도가 높은 주식을 '글래머 주식'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글래머 주식이 제대로 되려면 이런 일을 안 해야죠” 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경제전문가 이진우 기자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된 주가 폭락을 짚고, 강제징용 배상 결정 등 한 주간 뜨거웠던 이슈들을 다룬다. 또 '세계사 평행이론' 코너에서는 함규진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 조승연 작가와 함께 '세계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썰전'은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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