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울산과의 홈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서 울산에 3-1로 이겼다. 선두 전북은 이날 승리로 26승5무4패(승점 83점)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이날 패배로 16승11무8패(승점 59점)를 기록해 2위 경남(승점 61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22분 손준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준호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전북은 전반 31분 한교원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교원은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은 전반 33분 김진수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진수는 이승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산은 후반 29분 주니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김인성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니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수비수 김민재의 발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울산은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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